2001년 시절이기에 유로화를 쓰지도 않았고 유럽이 연합이 되지도 않던 시절이다..그래서 더 각 나라마다 다른 돈을 쓰고 물가의 차이도 느꼈었던 그 시절의 여행이다. 그리스 산토리니섬에서 한국돈 6000원이면 아주 좋은 호텔에서 머물던 그런 시절이다. 물론 그때도 프랑스나 독일은 물가가 비쌌다. 하지만 지금처럼 유럽이 통합되어 그 시절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엇던 그리스나 남이탈리아 같은 곳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아쉽다.
예전에 적어두었던 유럽여행기를 찾아 옮겨본다....
분명 더 많은 일이 있었다. 그런데 그날 그날중에서 가장 기역에 남는것들을 썼던 것을 다시 정리한 것이기에 내용이 간단할 것이다.
이제 나의 혼자 유럽 배낭 여행의 스타트를 끊을 시기다.
근데 이게 또 왠일 ,,시작부터
난 가이드북에서 나온 정보대로 유레일패스 가지고 있는사람은 시작할 때 그날 저녁7시 이후 기차를 타면 도장을 그 다음날로 찍어주기 때문에 하루를 번다고 해서 난 일부로7시까지 보르도에서 기다리다가 끊었는데 알고봤더니 이 규칙은 유레일 플렉시카드만.....으...
내 피같은 하루....
왜냐만 내 패스는 오직 15일 짜리라서 그리고 난 많은 곳을 보고 싶었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해서 나중에도 말하겠지만 난 거의 밤기차만 타고 다녔고 하루에 두군데도 보고 무지 빨빨거리며 돌아다녔다 절약을 하며.. 그래서 이 하루는 정말 피같았다...
하지만 어쩌랴 버스는 이미 떠났는걸,,, 이제부터라도 시간을 잘 이용해야지..
근데 참 세상은 참 좁다 유네스코에서 잠깐 인사를 나누었던 친구(다른 캠프 참가 예정)를 보르도에서 만났다. 정말 신기했다. 그 친구는 이제 캠프 시작하러 왔다고 했다 그 아이는 우리문화 알릴걸 안가져왔다고 해서 내 단소를 빌려주었다.
근데 지금 생각하니 그 아이 연락처도 모르는데 어떻게 다시 받지? ^^
기차안에서 (밤기차) 덴마크 친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역에서 한국대학생 4명을 만나 스페인 여행은 그들과 같이 하게 되었다. 내가 간 곳이 바르셀로나였기 때문에 곳곳에 올림픽의 흔적이 남아있었다. 어떤 큰 건물의 창문 전체가 시계인 곳도 보았다.
그리고 사람이 타면 움직이는 엘리베이터도 있었다. 거리의 예술가 중에는 뿌리는 페인트로 환상적인 그림을 그리는 사람도 보았다. 그리고 칼을 먹는 예술인도 보았다. 벼룩시장에선 친척들 선물을 샀다. 여기는 가을이었다. 낙엽이 굴러다니고 있었다.
좁은 골목을 걷고 있을때다 내 앞에 걸어가고 있던 오빠한테 어떤 남자가 다가와서 복대를 푸르려 했다. 나는 너무 놀라서 말이 안나왔다. 그런데 다행히도 그 오빠가 복대를 순간적으로 잡아서 뺏기지 안았고 그 남자는 달아났다.이것이 바로 말로만 듣던 집시들이구나...
우리는 마음을 다잡아먹고 다시 여행을 시작했다. 피카소 박물관에 갔다. 그의 그림에 빠져들 것 같았다. 그의 그림으로만든 엽서도 샀다. 그리고 박물관 앞에서 클레식기타로 알함브라궁전을 연주하고 있는 한국유학생의 연주가 너무 환상적이었다.나는 걸음을 멈추고 연주를 감상했다. 야자수도 보고 지중해도 보았다. 그리고 너무 안타까운 것은 기차시간떄문에 투우를 못보았다. 빵과 콜라를 먹었는데 콜라가격이 무지 비쌌다. 인라인 스케이트타고 여행하는 유럽친구들이 많았다. 성당에 들어가서 오르간 연주를 감상했다. 그 장대한 성당의 장식들에 경건해 질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평온했다. 중세 조각들,모자이크,정교한 그림들,마치살아있는 듯...여기도 역시 어딜가나 개똥 때문에 ..
어딜가나 콜라와 환타가 있었다. 가우디의 건축을 보며 입을 다물 수 가 없었다. 그의 특별한 건축양식은 정말 특별했다. 그리고 아름다웠다. 지금도 짓고 있는 성가족교회(1882년에 짓기 시작)의 장대함....친구들의 선물과 내 손가방을 샀다. 스페인 지하철도 프랑스것과 비슷하게 나갈 때 표를 내지 안는다. 여기는 텔레토비가 지금 유행하고 있었다. 지하철역에서 노래가 나왔는데 어디서 많이 듣던 노래같아서 귀를 기울였더니 공일오비의 ' 이젠안녕'이었다. 정말 신기했다.. 여기에 쌍용자동차가 있었다.또 하나의 가우디의 숨결을 느끼기 위해 우리는 구엘공원에 갔다.거기 가기위해선 가파를 산이있었는데 거기도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서 가파른 에스컬레이터가 있었다. 올림픽때 새로만들어진 지하철은 자동문이 었지만 나머지는 수동문이었다. 대우자동차 누비라와 레간자도 보았다. 지하철안에 텔레비젼이 있었다.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먹고 아이스크림도 먹었는데 여기도 300원이었는데 초콜렛 맛도 있었다.이제 스페인에서의 여정을 접고 기차에 탔다. 스페인 역무원이 표 검사를 하는데 예약을 안했다고 벌금을 내라고 해서 우리는 기차표를 살 때 그런말을 못들었다고 하니까 그래도 막무간이다. 안내면 경찰부른다고 했다. 진짜로 경찰이 왔다. 우리는 하는 수 없이 냈다. 기분이 나빴다.
드디어 스위스,,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어딜가나 코카 콜라와 환타다.그러나 그 나라의 콜라가없다.
자랑스럽다.여행을 하는 동안 느낀 점은 그 나라 고유의 음료수를 잘 볼 수 없었다. 우리나라는 갈아마신배 같은 고유의 음료가 있다.
앗 그런데 문제가생겼다. ATM카드에서 200fr이하는 찾을 수가 없는 기계밖에 없다. 이럴 수가 ...나는 당황하다가 프랑스돈 남을 것을 환전해서 쓰기로 결정했다.
내가 정말로 가고 싶었던 UN빌딩으로 가서 가이드 투어를 했다. 학생은 할인이 되었다.여긴 한국 여행자가 하나도 안보였다.동티모르때 회의했던 곳도 보고 전체적인 유엔 구성과 하는일과 위치등을 설명받고 어떤곳은 모든 건축자재들이 각각 다른나라에서 기증받은 것이란다. 그리고 곳곳에 여러나라에서 기증받은 예술 작품들이 있었는데 중국자기나 일본자기는 있었는데 우리나라것은 없었다. 우리도 기증좀 하지..그러면 우리나라를 그나마 알릴 수 있을텐데.. 답답했다. 어떤 회의 실에는 온통 (위,아래,양옆 방 전체)의미가 있고 연결되어있는 그림이있었다.
스위스 초콜렛을 사먹었는데 우리나라맛과 똑같아서 좀 실망했다.
여기도 화장실에 돈을 받았다.나는 곳바로 베른으로 갔다. 찻창밖으로 보이는 푸른 잔디위에 띄엄 띄엄있는 빨간 지붕집들.. 동화속 같다...조금 궁금한 것은 저렇게 산속에 사는데 집앞에 차가 한 대도 안보였다는 것이다..
나는 베른에서 브리크로가는 간선을 탔다 알프산을 가까히 보기 위해서..
나는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융프라우는 갈 수 없었기에 간선을 택했다.
계속 나오겠지만 나는 남들과 좀 다른 여행을 했다. 내가 론리플레닛으로 여행해서도 있겠지만 한국인들이 안가는 곳에 갔기 때문에 가는곳 마다 한국인은 거의 못 보았다.
마치 스위스에 오면 공식처럼 융프라우를 가는데 나는 간선 코스도 멋졌다.
여기서는 기차방송이 처음에 불어고 두 번째가 영어다.진짜 눈덮인 알프스산이 보인다.
어딜가든 춥파춥스가 보인다. 파란색 계곡 시냇물,,,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자연의 아름다움이었다. 아기들이 너무너무 예쁘다.스위스 SBF기차는 이층기차다.Thun호수에 떠있는 수많은 배들,,도시가 너무 깨끗하다.산에 나무가 없는 부분은 잔디, 집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나무가 없는 부분은 흙이거나 무덤이다..너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서 기차에서 내리고 싶은 충동이 자꾸 들었다. 스위스집은 꽃과 자기나라 국기로 장식한 집이 많다. 그림같다. 집들이 별장같다. 그런데 스위스와 체코역시 바다가 없단다.
그렇게 보면 우리나라는 정말 좋은 환경이다. 바다와 산과 4계절,,, 우리도 자연을 보존을 해야할 텐데... 베른에서 국회의사당과 시계탑,중세건물과 마차,로즈가든을 보았다.
베른에 도착하자마자 느낀 것은 정말 영화속에 나오는 중세 마을을 보는 것 같았다. 건물들이 모두 중세였다. 한동안 입을 못 다물었다. 길 곧곧마다 분수가 있었다. 그리고 어디선가 잔잔한 바이올린 음악이 들리고 ..
사람들도 별로 없었다. 조용하고 너무 좋았다. 로즈가든은 비밀의 화원같았다.
기차역에서 일본친구를 만났다. 그는 멕시코에서 스페인어와 공부를 한다고 했다. 그와 많은 이야기는 못했지만 정이가는 친구였다. 우리는 연락하기로하고 헤어졌다.
기차안에서 프랑스친구를 만났다. 그녀는 이탈리아어 공부를 한다고 했다. 정말 영화배우같이 생겼다. 그녀는 스트랍스버그라는 유럽의 수도에 산다고 했다. 그리고 미국친구도 만났는데 그녀는 정말 멋있었다. 여행을 위해 알레스카에서 3개원동안 고기잡이 일을 했다고 했다. 그녀는 미국 오르간에 산다했다. 이탈리아로 넘는 국경에서 경찰들이 타서 여권 검사를 하는데 미국친구가 여권을 보이니까 가방을 보자고 하더니 다 끄집어내서 다 뒤지고 ,,,우리를 당황하게 했다. 미국인이라서 마리화나 같은 것을 숨겨 들여왔을까봐 검사하는 것 같았다. 나는 한국 여권을 보여주니까 잘 보지도 안고 검사도 안한다. 역시 한국인은 순진하다고 생각하나보다
예전에 적어두었던 유럽여행기를 찾아 옮겨본다....
분명 더 많은 일이 있었다. 그런데 그날 그날중에서 가장 기역에 남는것들을 썼던 것을 다시 정리한 것이기에 내용이 간단할 것이다.
이제 나의 혼자 유럽 배낭 여행의 스타트를 끊을 시기다.
근데 이게 또 왠일 ,,시작부터
난 가이드북에서 나온 정보대로 유레일패스 가지고 있는사람은 시작할 때 그날 저녁7시 이후 기차를 타면 도장을 그 다음날로 찍어주기 때문에 하루를 번다고 해서 난 일부로7시까지 보르도에서 기다리다가 끊었는데 알고봤더니 이 규칙은 유레일 플렉시카드만.....으...
내 피같은 하루....
왜냐만 내 패스는 오직 15일 짜리라서 그리고 난 많은 곳을 보고 싶었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해서 나중에도 말하겠지만 난 거의 밤기차만 타고 다녔고 하루에 두군데도 보고 무지 빨빨거리며 돌아다녔다 절약을 하며.. 그래서 이 하루는 정말 피같았다...
하지만 어쩌랴 버스는 이미 떠났는걸,,, 이제부터라도 시간을 잘 이용해야지..
근데 참 세상은 참 좁다 유네스코에서 잠깐 인사를 나누었던 친구(다른 캠프 참가 예정)를 보르도에서 만났다. 정말 신기했다. 그 친구는 이제 캠프 시작하러 왔다고 했다 그 아이는 우리문화 알릴걸 안가져왔다고 해서 내 단소를 빌려주었다.
근데 지금 생각하니 그 아이 연락처도 모르는데 어떻게 다시 받지? ^^
기차안에서 (밤기차) 덴마크 친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역에서 한국대학생 4명을 만나 스페인 여행은 그들과 같이 하게 되었다. 내가 간 곳이 바르셀로나였기 때문에 곳곳에 올림픽의 흔적이 남아있었다. 어떤 큰 건물의 창문 전체가 시계인 곳도 보았다.
그리고 사람이 타면 움직이는 엘리베이터도 있었다. 거리의 예술가 중에는 뿌리는 페인트로 환상적인 그림을 그리는 사람도 보았다. 그리고 칼을 먹는 예술인도 보았다. 벼룩시장에선 친척들 선물을 샀다. 여기는 가을이었다. 낙엽이 굴러다니고 있었다.
좁은 골목을 걷고 있을때다 내 앞에 걸어가고 있던 오빠한테 어떤 남자가 다가와서 복대를 푸르려 했다. 나는 너무 놀라서 말이 안나왔다. 그런데 다행히도 그 오빠가 복대를 순간적으로 잡아서 뺏기지 안았고 그 남자는 달아났다.이것이 바로 말로만 듣던 집시들이구나...
우리는 마음을 다잡아먹고 다시 여행을 시작했다. 피카소 박물관에 갔다. 그의 그림에 빠져들 것 같았다. 그의 그림으로만든 엽서도 샀다. 그리고 박물관 앞에서 클레식기타로 알함브라궁전을 연주하고 있는 한국유학생의 연주가 너무 환상적이었다.나는 걸음을 멈추고 연주를 감상했다. 야자수도 보고 지중해도 보았다. 그리고 너무 안타까운 것은 기차시간떄문에 투우를 못보았다. 빵과 콜라를 먹었는데 콜라가격이 무지 비쌌다. 인라인 스케이트타고 여행하는 유럽친구들이 많았다. 성당에 들어가서 오르간 연주를 감상했다. 그 장대한 성당의 장식들에 경건해 질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평온했다. 중세 조각들,모자이크,정교한 그림들,마치살아있는 듯...여기도 역시 어딜가나 개똥 때문에 ..
어딜가나 콜라와 환타가 있었다. 가우디의 건축을 보며 입을 다물 수 가 없었다. 그의 특별한 건축양식은 정말 특별했다. 그리고 아름다웠다. 지금도 짓고 있는 성가족교회(1882년에 짓기 시작)의 장대함....친구들의 선물과 내 손가방을 샀다. 스페인 지하철도 프랑스것과 비슷하게 나갈 때 표를 내지 안는다. 여기는 텔레토비가 지금 유행하고 있었다. 지하철역에서 노래가 나왔는데 어디서 많이 듣던 노래같아서 귀를 기울였더니 공일오비의 ' 이젠안녕'이었다. 정말 신기했다.. 여기에 쌍용자동차가 있었다.또 하나의 가우디의 숨결을 느끼기 위해 우리는 구엘공원에 갔다.거기 가기위해선 가파를 산이있었는데 거기도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서 가파른 에스컬레이터가 있었다. 올림픽때 새로만들어진 지하철은 자동문이 었지만 나머지는 수동문이었다. 대우자동차 누비라와 레간자도 보았다. 지하철안에 텔레비젼이 있었다.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먹고 아이스크림도 먹었는데 여기도 300원이었는데 초콜렛 맛도 있었다.이제 스페인에서의 여정을 접고 기차에 탔다. 스페인 역무원이 표 검사를 하는데 예약을 안했다고 벌금을 내라고 해서 우리는 기차표를 살 때 그런말을 못들었다고 하니까 그래도 막무간이다. 안내면 경찰부른다고 했다. 진짜로 경찰이 왔다. 우리는 하는 수 없이 냈다. 기분이 나빴다.
드디어 스위스,,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어딜가나 코카 콜라와 환타다.그러나 그 나라의 콜라가없다.
자랑스럽다.여행을 하는 동안 느낀 점은 그 나라 고유의 음료수를 잘 볼 수 없었다. 우리나라는 갈아마신배 같은 고유의 음료가 있다.
앗 그런데 문제가생겼다. ATM카드에서 200fr이하는 찾을 수가 없는 기계밖에 없다. 이럴 수가 ...나는 당황하다가 프랑스돈 남을 것을 환전해서 쓰기로 결정했다.
내가 정말로 가고 싶었던 UN빌딩으로 가서 가이드 투어를 했다. 학생은 할인이 되었다.여긴 한국 여행자가 하나도 안보였다.동티모르때 회의했던 곳도 보고 전체적인 유엔 구성과 하는일과 위치등을 설명받고 어떤곳은 모든 건축자재들이 각각 다른나라에서 기증받은 것이란다. 그리고 곳곳에 여러나라에서 기증받은 예술 작품들이 있었는데 중국자기나 일본자기는 있었는데 우리나라것은 없었다. 우리도 기증좀 하지..그러면 우리나라를 그나마 알릴 수 있을텐데.. 답답했다. 어떤 회의 실에는 온통 (위,아래,양옆 방 전체)의미가 있고 연결되어있는 그림이있었다.
스위스 초콜렛을 사먹었는데 우리나라맛과 똑같아서 좀 실망했다.
여기도 화장실에 돈을 받았다.나는 곳바로 베른으로 갔다. 찻창밖으로 보이는 푸른 잔디위에 띄엄 띄엄있는 빨간 지붕집들.. 동화속 같다...조금 궁금한 것은 저렇게 산속에 사는데 집앞에 차가 한 대도 안보였다는 것이다..
나는 베른에서 브리크로가는 간선을 탔다 알프산을 가까히 보기 위해서..
나는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융프라우는 갈 수 없었기에 간선을 택했다.
계속 나오겠지만 나는 남들과 좀 다른 여행을 했다. 내가 론리플레닛으로 여행해서도 있겠지만 한국인들이 안가는 곳에 갔기 때문에 가는곳 마다 한국인은 거의 못 보았다.
마치 스위스에 오면 공식처럼 융프라우를 가는데 나는 간선 코스도 멋졌다.
여기서는 기차방송이 처음에 불어고 두 번째가 영어다.진짜 눈덮인 알프스산이 보인다.
어딜가든 춥파춥스가 보인다. 파란색 계곡 시냇물,,,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자연의 아름다움이었다. 아기들이 너무너무 예쁘다.스위스 SBF기차는 이층기차다.Thun호수에 떠있는 수많은 배들,,도시가 너무 깨끗하다.산에 나무가 없는 부분은 잔디, 집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나무가 없는 부분은 흙이거나 무덤이다..너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서 기차에서 내리고 싶은 충동이 자꾸 들었다. 스위스집은 꽃과 자기나라 국기로 장식한 집이 많다. 그림같다. 집들이 별장같다. 그런데 스위스와 체코역시 바다가 없단다.
그렇게 보면 우리나라는 정말 좋은 환경이다. 바다와 산과 4계절,,, 우리도 자연을 보존을 해야할 텐데... 베른에서 국회의사당과 시계탑,중세건물과 마차,로즈가든을 보았다.
베른에 도착하자마자 느낀 것은 정말 영화속에 나오는 중세 마을을 보는 것 같았다. 건물들이 모두 중세였다. 한동안 입을 못 다물었다. 길 곧곧마다 분수가 있었다. 그리고 어디선가 잔잔한 바이올린 음악이 들리고 ..
사람들도 별로 없었다. 조용하고 너무 좋았다. 로즈가든은 비밀의 화원같았다.
기차역에서 일본친구를 만났다. 그는 멕시코에서 스페인어와 공부를 한다고 했다. 그와 많은 이야기는 못했지만 정이가는 친구였다. 우리는 연락하기로하고 헤어졌다.
기차안에서 프랑스친구를 만났다. 그녀는 이탈리아어 공부를 한다고 했다. 정말 영화배우같이 생겼다. 그녀는 스트랍스버그라는 유럽의 수도에 산다고 했다. 그리고 미국친구도 만났는데 그녀는 정말 멋있었다. 여행을 위해 알레스카에서 3개원동안 고기잡이 일을 했다고 했다. 그녀는 미국 오르간에 산다했다. 이탈리아로 넘는 국경에서 경찰들이 타서 여권 검사를 하는데 미국친구가 여권을 보이니까 가방을 보자고 하더니 다 끄집어내서 다 뒤지고 ,,,우리를 당황하게 했다. 미국인이라서 마리화나 같은 것을 숨겨 들여왔을까봐 검사하는 것 같았다. 나는 한국 여권을 보여주니까 잘 보지도 안고 검사도 안한다. 역시 한국인은 순진하다고 생각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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