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학중 방학기간을 이용해 다녀온 혼자 떠난 세번째 유럽여행이었습니다.
열정의 나라 스페인
미지의 나라 포르투갈
아라비안 나이트 모로코...
이정도의 생각만 가지고 떠난 이번 여행...
한국으로 돌아가기전 마지막 여행이 된 이 여행은
많은 의미가 있었습니다.
저번과 마찬 가지로 인터레일 기차표를 가지고 여행을 시작했지요
인터레일은 한국인들은 살 수 없는 기차표 제도 이지만
저처럼 유럽에서 7개월 이상 머물고 있는 학생은 살 수 있습니다.
인터레일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유레일패스과 비슷하게
유럽여행을 저렴게 할 젊은이들을 위해 존재 하지요
206유로에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이렇게 3나라에서 기차를
마음대로 탈 수 가 있지요 (22일 동안)
2년전에 유럽여행은 발찍기 여행(11개국을 한달에)이었다면
두번째 (터키 그리스 이탈리아)여행과
이번 세번째 여행(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은
한 나라에서 오래 머물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정말 여행다운 여행이었지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의 음식기행(새끼통돼지.빠이야..)
똘레도 세고비아의 중세시대 마을
세비야 그라나다 코르도바에서의 아랍 건축양식 건물들...
특히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클래식기타 알함브라 궁전을 너무 좋아해서 꼭 가보고 싶던 곳..)
포르쿠갈(정보도 많이 없었고 ,그래서 기대를 안 했는데 정말 아름답고
인상에 남은 나라)
리스본의 아름다운 전경들
신트라의 디지니랜드 성이라 불리는 성들(아랍양식의 영향)
내가 살았던 프랑스 보르도와 너무도 비슷한 포도주로 유명한 포르또..
모로코(북아프리카 대륙의 아랍나라,사하라 사막이 시작 되는 곳.잃어버런 아틀라스 산의 신비가 있는 곳..한국여행객,아니 아시아 여행객이 한명도 없었던 곳)
땅제,회스.마라케시,아가디...
사하라 사막 시작부분에서 타본 낙타..
마라케시 전통 시장에서 본 피리부는 코브라쇼..
우연히 본 전통 결혼식
길거리에 아주 자연스레 다니는 당나귀에 짐 싫고 거기에 올라 타서 여유로이 차길을 점유하고 있는 정면...
길거이에서 6단계의 여자 옷 입는 스타일을 보는 재미(1.머리부터 발 끝 ,손꽅까지 검정 천으로 칭칭 감고 다니는것 심지어 얼굴 전체를 검정 망사 천으로 가리고 있어서 앞이 잘 안보여 뒤뚱뒤뚱 걷는다
2. 1번과 옷 입는 것은 똑 같은데 눈만 보이는 것
3,전통 옷인 모자달린 젤라바 패션,이것은 얼굴은 보인다. 머리는 당연히 가린체..
4.가장 대중적인 패션. 현대복에 스카프만 머리에 한 것
5.우리가 생각했을때 그냥 평범하게 입는 패션
6.평범을 지나친 패션(아주 짧은 치마와 가슴이 많이 파인 유럽 스타일 옷)....
민트차를 항상 입에 달고 사는 모로코인과 마찬 가지로
나도 시간만 나면 민트차와 함께 했다^^
물가가 아주 싼건 말할 것도 없었다.(고기가 잔뜩 들은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먹고 1000원이 안되는 돈을 내었다. 택시를 아무리 많이 타도 2000원을 넘지 안았다.)
하지만 안 좋은 일도 있었다.
유럽은 여자 배낭 여행객이 여행하는데 아무런 어려움과 위헙이 없다.
그래서 나도 항상 혼자 유럽여행을 했는데 위험하지 안았다.
하지만 모로코는 아니었다. 나는 터키도 아랍나라 였는데
위험하지 안았으니까 안심하고 모로코도 혼자 여행을 갔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길을 걸어다니면 남자들이 찝적거리고 심지어는 팔을 잡고 늘어지고..
이러해서 너무나 긴장하고 다녀서 여행 중간에 너무 아프고 코피를 3일간 쏫았다..
밤에는 밖에 나갈 생각도 안했다.
하지만 다행히 프랑스에서 알던 모로코 친구들이 내가 모로코 여행 간 다니까 더 극성스레 좋아하면서 자기집에 가야 된다고 집 주소 가리쳐 주고 집에 전화하고 해서 그 친구집에 가서 잘 지낼 수 있었다.
그 친구 어머니가 해주시는 모로코 전통 음식들(타짐,쿠스쿠스,신기한 모로코 우유와 먹는 샐러드..)도 먹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모로코는 불어와 아랍어를 거의 혼용하면서 쓰기 때문에
의사소통은 쉬웠다.
스페인은 너무 이상 했던 것이 그렇게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 인데도 불구하고 Information center에서 일하는 사람도 영어를 못하고
스페인어만 했다. 다행히 여행을 시작하기전에 혼자 스페인어 공부를 좀 했기때문에 단어들을 이용한 엉터리 문장을 만들 수 있어서
의사소통은 가능했다.
그리고 포르투갈은 영어와 불어가 아주 잘 통했다.
재밌었던 것은 스페인과 포르토갈에서는 아랍양식 건물들을 구경하고
모로코에서는 포르투갈 공원이 있어서 구경하고..
예전 가까운 나라들이니까 전쟁으로 서로의 문화가 전파되어서
어러한 상황이 발생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번 여행 중에는 기차역에서 2번이나 자는 새로운(?) 경험도 해 보았다. 유럽아이들은 돈을 아끼려로 일부러 이렇게 기차역에서 자기도 하지만 나는 기차를 놓쳐서 이런일을 해보았다.
물론 위험 하니까 유럽친구들과 같이 모여 있었지만..
정말 안해 본 사람은 그 기분을 모를 것이다.
정만 거지가 된 것 같고 아침엔 온 몸에 이상한 냄세가 다 배어있어서
기분이 정말 찝찝하다..하지만 이런 것들을 하면서 외국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한국도 알리고 좋았다.
한가지 기분나빴던 것은 이탈리아 여행객들이었다...
정말 속 쫍은 아이들....
처음엔 그렇게 잘 해주고 친한 척 하다가 국적을 말하면 얼굴 색이
변한다..하나같이 내가 만난 모든 이탈리아 아이들..
월드컵 때문이다...
너희 나라가 돈을 먹였다느니
심지어는 어떤 아이는 이런 말을 했다. 너의 선수들 마약 먹고 뛰었지?
기가 막혀서 원...
가만히 있을 은진이가 아니지..
이렇게 난 차갑게 말했다
너희나라는 경기할때 심판에게 돈 주나보지? 우리는 아닌데..
우리가 개최국이라 잘 했으면 일본은 왜 일찍 떨어졌지?
일본이 돈을 덜 좋나? 아닐텐데..일본이 우리보다 잘 사는 것 너희가 더
잘 알지 안나?
마약??헉 우리는 경기전에 약물검사하는데....너희는 안하나 보지?
이런식을 맞장구를 쳤다. 그러니 꼼짝도 못하더군..
열정의 나라 스페인
미지의 나라 포르투갈
아라비안 나이트 모로코...
이정도의 생각만 가지고 떠난 이번 여행...
한국으로 돌아가기전 마지막 여행이 된 이 여행은
많은 의미가 있었습니다.
저번과 마찬 가지로 인터레일 기차표를 가지고 여행을 시작했지요
인터레일은 한국인들은 살 수 없는 기차표 제도 이지만
저처럼 유럽에서 7개월 이상 머물고 있는 학생은 살 수 있습니다.
인터레일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유레일패스과 비슷하게
유럽여행을 저렴게 할 젊은이들을 위해 존재 하지요
206유로에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이렇게 3나라에서 기차를
마음대로 탈 수 가 있지요 (22일 동안)
2년전에 유럽여행은 발찍기 여행(11개국을 한달에)이었다면
두번째 (터키 그리스 이탈리아)여행과
이번 세번째 여행(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은
한 나라에서 오래 머물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정말 여행다운 여행이었지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의 음식기행(새끼통돼지.빠이야..)
똘레도 세고비아의 중세시대 마을
세비야 그라나다 코르도바에서의 아랍 건축양식 건물들...
특히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클래식기타 알함브라 궁전을 너무 좋아해서 꼭 가보고 싶던 곳..)
포르쿠갈(정보도 많이 없었고 ,그래서 기대를 안 했는데 정말 아름답고
인상에 남은 나라)
리스본의 아름다운 전경들
신트라의 디지니랜드 성이라 불리는 성들(아랍양식의 영향)
내가 살았던 프랑스 보르도와 너무도 비슷한 포도주로 유명한 포르또..
모로코(북아프리카 대륙의 아랍나라,사하라 사막이 시작 되는 곳.잃어버런 아틀라스 산의 신비가 있는 곳..한국여행객,아니 아시아 여행객이 한명도 없었던 곳)
땅제,회스.마라케시,아가디...
사하라 사막 시작부분에서 타본 낙타..
마라케시 전통 시장에서 본 피리부는 코브라쇼..
우연히 본 전통 결혼식
길거리에 아주 자연스레 다니는 당나귀에 짐 싫고 거기에 올라 타서 여유로이 차길을 점유하고 있는 정면...
길거이에서 6단계의 여자 옷 입는 스타일을 보는 재미(1.머리부터 발 끝 ,손꽅까지 검정 천으로 칭칭 감고 다니는것 심지어 얼굴 전체를 검정 망사 천으로 가리고 있어서 앞이 잘 안보여 뒤뚱뒤뚱 걷는다
2. 1번과 옷 입는 것은 똑 같은데 눈만 보이는 것
3,전통 옷인 모자달린 젤라바 패션,이것은 얼굴은 보인다. 머리는 당연히 가린체..
4.가장 대중적인 패션. 현대복에 스카프만 머리에 한 것
5.우리가 생각했을때 그냥 평범하게 입는 패션
6.평범을 지나친 패션(아주 짧은 치마와 가슴이 많이 파인 유럽 스타일 옷)....
민트차를 항상 입에 달고 사는 모로코인과 마찬 가지로
나도 시간만 나면 민트차와 함께 했다^^
물가가 아주 싼건 말할 것도 없었다.(고기가 잔뜩 들은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먹고 1000원이 안되는 돈을 내었다. 택시를 아무리 많이 타도 2000원을 넘지 안았다.)
하지만 안 좋은 일도 있었다.
유럽은 여자 배낭 여행객이 여행하는데 아무런 어려움과 위헙이 없다.
그래서 나도 항상 혼자 유럽여행을 했는데 위험하지 안았다.
하지만 모로코는 아니었다. 나는 터키도 아랍나라 였는데
위험하지 안았으니까 안심하고 모로코도 혼자 여행을 갔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길을 걸어다니면 남자들이 찝적거리고 심지어는 팔을 잡고 늘어지고..
이러해서 너무나 긴장하고 다녀서 여행 중간에 너무 아프고 코피를 3일간 쏫았다..
밤에는 밖에 나갈 생각도 안했다.
하지만 다행히 프랑스에서 알던 모로코 친구들이 내가 모로코 여행 간 다니까 더 극성스레 좋아하면서 자기집에 가야 된다고 집 주소 가리쳐 주고 집에 전화하고 해서 그 친구집에 가서 잘 지낼 수 있었다.
그 친구 어머니가 해주시는 모로코 전통 음식들(타짐,쿠스쿠스,신기한 모로코 우유와 먹는 샐러드..)도 먹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모로코는 불어와 아랍어를 거의 혼용하면서 쓰기 때문에
의사소통은 쉬웠다.
스페인은 너무 이상 했던 것이 그렇게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 인데도 불구하고 Information center에서 일하는 사람도 영어를 못하고
스페인어만 했다. 다행히 여행을 시작하기전에 혼자 스페인어 공부를 좀 했기때문에 단어들을 이용한 엉터리 문장을 만들 수 있어서
의사소통은 가능했다.
그리고 포르투갈은 영어와 불어가 아주 잘 통했다.
재밌었던 것은 스페인과 포르토갈에서는 아랍양식 건물들을 구경하고
모로코에서는 포르투갈 공원이 있어서 구경하고..
예전 가까운 나라들이니까 전쟁으로 서로의 문화가 전파되어서
어러한 상황이 발생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번 여행 중에는 기차역에서 2번이나 자는 새로운(?) 경험도 해 보았다. 유럽아이들은 돈을 아끼려로 일부러 이렇게 기차역에서 자기도 하지만 나는 기차를 놓쳐서 이런일을 해보았다.
물론 위험 하니까 유럽친구들과 같이 모여 있었지만..
정말 안해 본 사람은 그 기분을 모를 것이다.
정만 거지가 된 것 같고 아침엔 온 몸에 이상한 냄세가 다 배어있어서
기분이 정말 찝찝하다..하지만 이런 것들을 하면서 외국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한국도 알리고 좋았다.
한가지 기분나빴던 것은 이탈리아 여행객들이었다...
정말 속 쫍은 아이들....
처음엔 그렇게 잘 해주고 친한 척 하다가 국적을 말하면 얼굴 색이
변한다..하나같이 내가 만난 모든 이탈리아 아이들..
월드컵 때문이다...
너희 나라가 돈을 먹였다느니
심지어는 어떤 아이는 이런 말을 했다. 너의 선수들 마약 먹고 뛰었지?
기가 막혀서 원...
가만히 있을 은진이가 아니지..
이렇게 난 차갑게 말했다
너희나라는 경기할때 심판에게 돈 주나보지? 우리는 아닌데..
우리가 개최국이라 잘 했으면 일본은 왜 일찍 떨어졌지?
일본이 돈을 덜 좋나? 아닐텐데..일본이 우리보다 잘 사는 것 너희가 더
잘 알지 안나?
마약??헉 우리는 경기전에 약물검사하는데....너희는 안하나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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