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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s 미국유학/미국일기:04~06

미국 졸업식 풍경 (2) 2006.05.26

드디어 내 졸업식이 되었다.
영화속에서만 보았던 장면들이 내 앞에서 펼쳐지니 흥분되었다.
한국 대학 졸업식때는 졸업식장 안에 들어가지도 않고 캠퍼스에서 사진 한장만 찍었었는데
미국은 졸업식장의 행사들이 너무 멋졌고 모두 참석을 해야한다.
웅장한 행진곡에 맞추어 각 단과대별로 입장을 했다. 큰 스크린에서 한명한명 손 흔들며
입장하는 학생들을 비춰주었다.
엄마가 한국에서 내 졸업식을 보시기위해 오셔서 스테디움 윗쪽에 앉아 계셨고
나를 포함한 졸업하는 학생들은 아래 무대에 줄맞추어 앉아있었다.
총장님의 연설과 초대연설가의 연설과 졸업대표자의 연설과 학교후배들의 축가와
여러가지 축제같은 이벤트들...
무엇보다 하이라이트는 마지막에 위로 던졌던 석사모..
그리고 하늘로 날려보내는 풍선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