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셀린's 프랑스유학/프랑스일기:01~02

프랑스의 문화적 충격2 작성일:2003.09.07

또 하나의 문화적 충격은
프랑스 부모님들의 엄격한 자식 키우기였다.
나는 부모가 자식 때리는 것은 우리나라만 가능한 줄 알았다.
(개인적으로 아이들은 맞고 커야 올바르게 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오히려 나중에 부모에게 효도하고..)
적어도 아시아쪽...말이다.
그래서 유럽에서 자식을 때리면 경찰에 잡혀가는 줄 알았다.
적어도 다른 사람들이 신고를 해서 말이다..

그런데 그게 아니였다...더 심했다.
길거리에서 뺨때리는 것은 기본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부모님이 '~하지마!' 하면 꼬마 아이들도 똑같은
잘못을 2번 하지 안았다.

그리고 정상적인 프랑스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달리 보수적이다.
(물론 성적으로 개방적인 것은 여기서 말하는 보수적인 것과는 별개의
문제이니 말할 수 없다.)
오히려 프랑스에 사는 외국인들이 우리에게 문화적 충격을 가져다 주는
행동들을 하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프랑스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프랑스인인 줄 알지만
외국인들이 무척 많다.(아랍인,아프리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