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ssippi river
유람선보다는 화물선이 더 많이 눈에 뛰고
강가로는 끝도 없이 긴 화물수송 기차가 아코디언 노래소리를 내며
달리고 있다.
영화속에 나오는 이민초기 시절의 모습들이 그려지는 듯 했다.
Gumbo restaurant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즈의 명물 검보요리~
Bordon street과 French quarter에 어디를 가던지
Welcome ALA(American Library Association)
이나
Thank you ALA
가 걸려있다.
뉴올리언즈시와 주민들에게 ALA conference 개최는 큰 의미였다...
카트리나 재앙이 있은지 일년이 지났다.
카트리나 이후에 뉴올리언즈에서 가장 처음 열리는 큰 conference라고 한다.
카트리나 때문에 많은 레스토랑들이 문을 닫고 가게들이 문을 닫고
거기서 일했던 사람들은 다 실업자가 되었고.
집은 다 물에 잠기고 부서지고 고칠 엄두가 안나서
캠핑카를 자기 집앞에 세워놓고 살고 있고
재정적으로 너무 힘든 시기인 뉴올리언즈 시민들에게
ALA conference 개최는
일자리를 주었고(많은 레스토랑은 다시 문을 열었고
시민들에게는 일거리를 주었으며 Conference center와 주변에 많은 호텔들에 사람들이 꽉꽉 찼고 쇼핑타운에는 미국 각지역에서 온 Librarian들이 바글거렸다. 도시가 생기를 찾고 있었다.)
프랑스의 영향을 많이 받은 뉴올리언즈는
어디를 가던 프랑스를 느낄 수 있다.
불어로 간판이 많이 되어있고
잔다르크 동상이 있고
프랑스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이 많이 보였다.
SanAntonio처럼 뉴올리언즈에도 RiverWalk가 있었다.
스페인의 영향도 받았던 뉴올리언즈 곳곳에는
스페인풍의 공원과 분수들을 볼 수 있다.
스페인풍 베란다
프랑스풍 건물들과 간판들...그리고 거리의 풍경
예전방식 그대로 전동차가 다녔다.
내가 묵었던 숙소에서 다운타운과 컨퍼런스센터에 가기위해
아침마다 전차를 탔다.
공짜였다.
옛날 영화를 보면 백인들은 전동차 앞자리에 앉고
흑인들은 뒷자리에 앉게 되었었던 것이 생각이 났다.
물론 지금은 누구든지 아무데나 앉을 수 있지만 말이다...
프랑스 파리의 몽마르트 언덕처럼 예술인들의 거리가 있었다.
초상화를 그려주고 자기 그림들을 팔고
행위예술을 하고
거리의 음악가들도 있고...
뉴올리언즈 거리 어디를 걸어도 재즈음악이 흘렀다.
아침부터 거리나 레스토랑 야외테이블 옆에는 생음악으로 재즈음악을 연주하고 있어서
길을 걸어가면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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