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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s 미국유학/미국일기:04~06

Texas A&M University at Galveston 1박2일 좝인터뷰 2006.08.08


Texas A&M University at Galveston 에

면접을 위해서 1박2일을 다녀왔다.

Galveston의 위치는 휴스턴 공항에서 1시간 반을 리무진을 타고 들어가야하는 island이다. 그리고 메인 캠퍼스는 Galveston island안에 또 펠리칸 섬이 있는데 그 섬에 있다.

정말 한국말로 첩첩 산중에 있는 곳이다. ^^;

이곳은 Ocean Study가  아주 유명한 학교라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Ocean is our classroom!이 학교 표어이다.

섬이라 온통이 바다이고 해양학 공부가 저절로 될 것 같았다.

그리고 자연이 잘 보존되어서 멸종 위기의 새들이 아주 많이 산다고 했다. 난 여기서 내 평생 볼 펠리칸 새를 다 본 것 같다.

바다에 갈매기 보다 펠리칸이 더 많았다.

 

그리고 해군기지도 가까워서 멋진 쎄일러들도 보였다.

 

그래도 학교에서 비행기표, 호텔, 리무진, 밥값 모두를 다 주었다.

 

기온은 텍사스이니 만큼 항상 100도가 넘고 아주 humid해서 실외에서는 숨이 턱턱 막혔다.

 

인터뷰 일정은 거의 살인적으로 빡빡했다.

1박2일을 점심 두끼.저녁 두끼. 아침 한끼를 라이브러리 스텝들과 함께 먹었다. 즉, 밥 먹는 시간까지도 인터뷰어서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도착하자마자 호텔에서 체크인하고 가방만 방에 놓고 바로 디렉터가 나를 픽업을 와서 학교로 데리고 간 후 인터뷰는 시작되어 그 다음날 공항으로 가는 리무진이 오기 전까지 인터뷰는 이어졌다. 정말 밤에 호텔에서 잠만 잠깐 잔것 같다.


그리고 다음날은 Technical Service,특히 Academic Library에서의 새로운 trend에 대해 나의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이 있어서 프레젠테이션도 하고 질문 공세도 받았다.

도서관 dean을 비롯해 많은 수의 faculty member들과 학교 dean까지 만나야 했다.

 

작은 도서관들은 원래 자기 직무 이외에도 다른 일들을 많이 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곳은 모두가 multi-tasker들이었다.

 

 

이런 인텐시브 인터뷰는 태어나서 처음 해본 것 같다.

힘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배운것도 많고 많은 경험을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