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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s 미국생활/미국문화.생활정보

미국 고등학교 졸업시즌 풍경

요즘 5월은 미국에서는 졸업시즌입니다.
대학교도 졸업이지만 고등학교의 졸업이 있지요.
저도 미국에서 대학원만 나왔지 고등학교를 나오지 안아서
이곳의 문화를 잘 몰랐는데요.
남편 직장상사의 딸이 이번에 고등학교에 졸업을 하는데
그 딸 파티에 저희 가족이 초청받아서 알게되었습니다.
처음엔...무슨 고등학교 졸업식에 파티까지 해주고
돈이 썩었군...
했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미국은 대학교 졸업식 보다
고등학교 졸업식을 더 큰 의미를 둔다고 하네요.
그래서 파티도 부모들이 많이 열어주고요.
보통 사람들은 그냥 자식 친구들만 불러서 해주는데
남편 직장상사는 좀 부자라서 큰 파티를 열어주는 것 같더라구요.
고등학교 졸업식이 왜 더 중요하냐면,
미국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부분의 자식들이 대학을 가기위해
다른 주로 이주를 하거든요. (물론 부모가 사는 동네의 대학에 갈 수도 있겠지만 거의 떨어지고 싶어하죠. 이것이 독립이 되겠죠)
미국이 주에서 주로 옮기는 것은 땅덩어리가 커서 거의 나라에서 나라 움직이는 것 같아서
멀리 떠난다는 의미가 있어서 아주 아쉬운 시기이고 부모님에게는 큰 의미가 있게 되는 거죠.
그래서 떠나는 자식들을 위해 파티를 해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성인으로서 독립을 대부분 하기 때문에
그것도 축하해 주는 것 같구요.
대학졸업식은 이미 독립한 자식인데 자기네끼리 파티하라고 내버려 두는 것이구요.

그래요 요즘 상점을 가다보면 Grad 2010 ~ 과 관련한 상품들 선물들 카드들. decoration들이 즐비하더라구요.
축하메세지가 적혀있는 액자. 프레임. 인형들 등등...

미국도  선물도 좋지만 자기가 원하는 것 나중에 사라고 Gift Card로 주는 문화가 많거든요.
그것 때문에 그런지 졸업사각모 모양의 Gift Card holder가 참 재미났습니다.
저도 하나 샀어요.
미국은 대학생들의 전공책들이 무지 비싸서
온라인으로 많이 책을 사거든요. 특히 Amazon.com에서요. 저도 여기서 많이 구입했었어요.
그래서 Amazon gift card를 남편 직장상사 딸에게 줄 생각이구요.
이것을 끼워서 줄 holder를 구입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