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Medical book을 Catalog하다가
흥미로운 책을 발견했다.
Library School에서 배웠던
소위말하는 Banned Book이었다.
즉, Public에 공개되지 못하는 금기도서이다.
특히 공공도서관에서는 이런 책들을 소장할 수도 없다.
대학과 같은 research oriented기관에만 소장할 수 있다.
나치통치 시절 히틀러의 총애받는 Nazi Doctor였던
Karl Brandt의 biography에 관한 책이었다.
그는 Human experimentation in medicine으로 유명한 사람이다.
소위 마루타...
책 중간중간에는 Karl의 개인.가족.성장과정.업적 사진뿐만아니라
히틀러와 친분을 보여주는 다정한 사진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특히 히틀러는 Karl의 가족,즉, 와이프와 자녀들과도 친분이 두터워보였다.
그의 가족과 찍은 사진들이 눈에 띄였다.
그리고 나치통치 시절에관해 비판적으로 전혀 보고 있지 않는 책이여서 그런지 나치의 인간적인 모습들을 많이 담고 있었다.
정말 흥미로웠다.
Library School에서
Banned Book제도(특히 독일 나치와 북한에 관한)
가 intellectual freedom에 위배되는 제도인지라
Banned Book제도를 폐지해야하는지,
아니면 가치관이 잘 정립되지 않는 어린아이들도
쉽게 approach할 수 있는 도서관의 Banned Book제도를
계속 유지해야되는지에 대한
수업시간 디스커션들이
기억이 난다.
그때 나는 우리나라를 예를 들었던 기억이있다.
우리나라도 공공도서관에서는 북한에 관한 자료나 책들을 찾아보기 힘들고
research center정도에서만 조금 공개된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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