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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졸업식

미국 졸업식 풍경 (2) 2006.05.26 드디어 내 졸업식이 되었다. 영화속에서만 보았던 장면들이 내 앞에서 펼쳐지니 흥분되었다. 한국 대학 졸업식때는 졸업식장 안에 들어가지도 않고 캠퍼스에서 사진 한장만 찍었었는데 미국은 졸업식장의 행사들이 너무 멋졌고 모두 참석을 해야한다. 웅장한 행진곡에 맞추어 각 단과대별로 입장을 했다. 큰 스크린에서 한명한명 손 흔들며 입장하는 학생들을 비춰주었다. 엄마가 한국에서 내 졸업식을 보시기위해 오셔서 스테디움 윗쪽에 앉아 계셨고 나를 포함한 졸업하는 학생들은 아래 무대에 줄맞추어 앉아있었다. 총장님의 연설과 초대연설가의 연설과 졸업대표자의 연설과 학교후배들의 축가와 여러가지 축제같은 이벤트들... 무엇보다 하이라이트는 마지막에 위로 던졌던 석사모.. 그리고 하늘로 날려보내는 풍선들이었다. 더보기
미국 졸업식 풍경 (1) 2005.04.17 작년에 우리학교 졸업하신 선배홈피에서 퍼왔다. 나도 1년 후면 졸업을 하겠지... 매번 졸업식에는 외부에서 연설자가 초빙되어 온다고 한다. 재작년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왔었고, 작년에는 위의 사진의 빌코스비의 부인이 왔었다. 연설 제목은 mother's heart였다. 15분정도의 speech였는데, 졸업생 여러분이 앞으로 나갈 사회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 가운데 따듯한 어머니의 마음을 생각하며 그것을 극복할수 있다는 요지였다고 한다. mother's day라는 시간적 배경과 졸업식을 연관시켜 한편의 연설을 만들어냈는데 감동이 있었다고 한다. 미국애들은 연설이 끝나고 일제히 기립박수를 쳤었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졸업식을 두번 한다. 첫번째는 단과대 졸업식이고 두번째는 전체 졸업식이라고한다.미국에서 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