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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입양아

프랑스 낭뜨에서의 좋은 추억, 2002년 일전에 보르도로 돌아왔습니다. 2주일을 Nantes 에서 잘 보내구요.. 전에 말했던 것 처럼 한국인 입양아 친구 부모님께서 초대해 주셔서 낭트에 가게 되었지요. 친구 이름은 벵상,이구 건축공부하는 19살 친구이고 여동생역시 한국인 입양아이고 13살여자 아이입니다. 이름은 알린. 우선 낭뜨로 가기전에 감동받은 일은 벵상부모님께서 내가 간다고 하니까 도착 1주일전에 내가 쓸방(원래는 창고였던방)을 도배 새로하고 침대도 놓아주고 방으로 만드셨다는 거에요 그리고 낭트까지 갈ㄸㅒ 올때 모두 벵상아버지꼐서 차로 데려다 주셨구요. 우선 짐을 쌀때 한국에 관한 자료 (친구들한테도 다 빌리고) 한보따리,한국에서 준비해왔던 기념품들,단소.한복,김,, 알린과는 피아노를 치면서 더욱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알린이 요즘 한창.. 더보기
프랑스 입양아 벵상 작성일:2003.04.07 오늘 '인간극장'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소인 케이티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계속 프랑스에서 만난 한국인 입양아 벵상을 떠올렸다. 이 친구는 나와 태권도장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었었다. 그때 벵상은 내가 자기가 처음으로 본 한국인이라고 하였고,그 이후 우린 아주 친하게 지냈다. 나는 한국 문화를 많이 가르쳐주고 싶어서,한국어,한국 노래,한국 음식등을 가르쳐주었다. 내가 놀랐던 것은 내가 있던 보르도에 벵상 말고도 10명이 넘는 한국인 입양아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내가 만난 친구들도 5명정도 였다. 너무 다행인 것은 그들은 모두 프랑스인처럼 잘 살고 있었다.물론 내가 겉으로 본 것이기 때문에 그들의 속마음을 다 알 수 없어서 이렇게 쉽게 이야기하는 줄도 모르겠다. 이들의 공통점은 사춘기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