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셀린's 여행 /태국여행

잊지 못할 긴 유럽의 여정을 마치고 태국여행 작성일: 2001.06.03

이제 영국을 떠나기위해 히드로 공항에서 비행기를 탄다.

이제 태국이다.

여기는 7시만되면 껌껌하다. 정말 상대적이다 유럽은 9시반까지 환하기 때문에,,

여기는 정말 우리나라 70년대 같다. 자동차에서 정화되지안은 시커먼 매연이나오고 차는 무지많고 사람들 옷들은 촌시럽고 ,, 뚝뚝이라는 태국에만 있는 오토바이자동차가 눈을 끌었다.여기는 여행객에게는 항상 바가지다 기분이 나쁘다.

내가 머문 게스트하우스주인도 진짜 불친절하다. 덥긴 무지 덥다.

서양과 동양을 느끼기위해 여기 왔지만 그리 유쾌하지 안다.

그런데 절에 갔는데 정말 신기했다. 모두가 금이었고 화려한 장식들,.,

이들의 불심을 느낄 수 있었다. 자신들은 못살아도 절은 정말 화려했다.

그들이 공양을 하며 기도하는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했다.

여기 버스에는 버스 차장이 있는데 이상한 돈통을 들고다니면서 표를 끊어주는데 계속이상한 소리를 낸다. 여기서 2시간정도 걸어다녔는데 매연 때문에 어지러워 쓰러질 것 같다.

새벽사원은 정말 아름다웠다. 타이 현지인 친구를 만나서 그들을 따라다니기로 했다.

너무 웃긴 것은 현지인은 무조건 반가격이었다(어딜 들어가던 돈을 내었다. 절에들어갈때도)

그래서 그들 덕분에 나도 반값만 내고 다녔다.

수상시장도 보았다 물위에서 파는 것이었다. 이곳이 아시아의 베네치아라고 한다.

여기사람들은 우리나라사람과 닮은 사람도 있고 인도사람과 닮은 사람도 있다. 지리적 위치 때문인 것 같다 길거리 장사가 정말 많고 복잡하다. 역시 길거리 음식은 정말 쌌는데 먹기가 좀 그랬다. 과일들은 정말 맛있었다. 코코넛도 먹어모았다 처음에는 이상했는데 계속먹으니까 맛있었다. 과일의 황제라는 두리안도 먹었는데 윽! 표현은 안하겠다...

그 친구들이 사촌간이었는데 또다른 사촌을 만난다고 해서 나도 같이 갔다. 그녀는 올림픽 위원장의 비서였다. 옷매무새부터 달랐다. 그녀의 차도 무지좋았고 ..빈부의 차를 느낄 수 있었다. 그녀가 영화도 보여주고 일식도 사주었다. 영화관에서 이상한장면을 보았다

여긴 영화가 시작하기전에 왕에게 경예를 표한다. 그래서 일어나서 왕의 사진을 바라본다.

처음엔 이상했는데 생각해보니 좋은 것 같았다. 그 나라의 중심이 왕이라는 것은 정말 단합을 만든다. 그들은 왕을 존경하는 정도가아니라 사랑한다고 했다.

X-MAN을 보았다.

내셔널 박물관에 갔다. 정말 신기한것들이 많았다. 그 친구들이 설명을 잘 해 주었다.

여기 절하는 것이 우리내와 달랐다. 그리고 부처님상도 다른 모습이었다.

중국국수란것도 먹었다.오뎅같은 것이 들어있었다.

여긴 정말 빈부의 차가 큰 것 같았다.

제일 좋은 백화점을 따라갔는데 우리나라보다 더 좋았다.

거기에 있는 태국인은 정말 쎄련되고 옷 더 잘입고 돈 잘 쓰고 있었다.

밖에 나가면 정말 다른 사람들,,

여기 버스는 사람이 다 타기도 전에 빨리빨리 출발했다. 조급하게..

여기서 유럽과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우리나라도 모든 빨리빨리인데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

씁쓸했다.

여기도 영국처럼 운전석이 오른쪽이었다. 그래서일본차가 많았다.

여기KFC를 갔는데 맛이 달랐다 태국고유의 이상한 냄새와 맛... 역겨웠다.

여기는 어딜가던 특유의 무슨냄새가 나는데,, 이상하다.

같이 다녔던 한친구는 여기서 치과의사라고 했다. 그런데 영어를 정말 못했다.

좀 아이러닉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어로된 책을 읽어야하기 때문에 필히 영어를 잘해야하는데 그녀는 영어를 잘 읽지도 못했다.

그럼 어떤책으로 공부를 한거지?

그 비서라는 사람이 내가 한국인이라니가 첫마디가 이거였다.

내가 5년전에 한국에 갔었는데

한국은 일본의 구찌제품을 카피잘하던데요?

기분이 씁쓸했다

여기는 차 신호등은 있는데 사람을 위한 신호등이 없어서 막무다가네로 건너다닌다 정말 위험하다.

여기는 코끼리상징하는것들이 많다. 심지어는 나무도 코끼리모양으로 잎을 잘랐다.

비둘기도 무지많아서 걸어다니기조차 힘들었다.

쓰레기도 길거리에 무지 많다.

신기한 것은 우리나라는 한방병원가면 침놓는 자리에 점을 찍어놓은 마네킹이있는데 여기는 마사지 지압부분을 그려 놓았다. 태국이 마사지로 유명하다고 했다.

여기 맥도날드에는 밀크쉐이크가 없다.

태국어도 중국말처럼 음의고저가 있어서 듣기에는 꼭 중국말 같다.

여기는 그나마 지금이 장마철이라 시원한 편이라고 했는데도 37도 이상이다. 평소에는 항상 40도가 넘는다고 한다.

여기 화장실은 물내리는 것이 없고 옆에 큰 항아리에 물을 받아놓았는데 바가지로 물을 퍼서 부어야한다.

처음엔 무지 당황했다.영국과 벨기에에서 산 초콜렛이 다 녹아버렸다.

모기도 정말 많다.

미국친구(커플)들을 만났는데 시카고와 샌프란시스코에 산다고 했다. 그들은 이미 1달을 아시아여행을 했고 아직 1달이 더남았다고 했다 그들은 다음으로 인도와 네팔을 간다고 했고 태국이 신비하다고 했다. 이러한 상황은 나와같은 것 같다, 나는 서양이 신기하고 개네들은 아시아의 모습이 신기하고..그들은 불교가 신비하다고 했다. 그들은 정말 태국에 대해 나와다른생각을 갖고 있어서 나를 놀라게 했다. 태국도 아시아라서 나에겐 덜 관심이 가서 그런 것 같다. 이제 드디어 집에 가기위해 방콕공항에 왔다.

너무 안타까운게 있다.

분명히 방콕공항에는 서양관광객들이 많았는데 서울로 가는 비행기안에는 외국인이 한명도 안타고 오직 한국사람뿐이었다. 그들은 거의다 인도나 파키스탄 쪽으로 갔다.

이러니까 우리나라 관광사업이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런일이 있었는데 내가 태국에서 왕궁을 구경하고 있을때다 무지하게 시끄러워서 쳐다보았더니 한국사람들 10명정도 떠들고 있었는데 그들은 '2001년 한국 방문의 해'라고 쓰여진 티를 입고 있었다. 나는 다시한 번 놀랐다. 우리나라를 알리기 위해 왔으면 좋은모습,심지어는 영어로 소개를 해야할 그들이 정작 그러지는 안고 자기내들끼리 한국말로 떠들며 자기들 쇼핑하고 놀고 있고 더 이상한 것은 그들의 티에 쓰여진 것이 한국말이었다. 어떻게 알아보라고.. 정말 답답했다.

태국공항에서는 15000원이나 공항이용료를 내었다.

정말 이나라는 갈때까지 여행객 돈을 뜯는구나,,

드디어 김포공항에 도착!

눈물이 날 것 같고 벅찾다

2달이라는 시간이었지만 내가 느끼기엔 몇 년 나갔다 온 것 같은 기분이들었다.

내가 하루하루를 충실히 즐겼고 많은 경험을 했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이번 경험들은 내가 살아가면서 큰 힘이 될 것 같다 모든 것을 나혼자 해내었고

많은것들을 배웠고 많이 느꼈다

혼자하는 첫 번째 여행이었고 처음으로 외국에 나갔고 처음으로 캠프에 참가했다.(유럽의 22개국 배낭여행으로 혼자 다니고 한국 오는 길에 태국 여행도 혼자 마쳤다. 유럽여행 시작전에 유네스코 주최 프랑스에서 워크캠프 2개를 마쳤다. )

모든 것이 처음이었다.

정말 잊지못할 것이다.

공항버스를 타고 삼성역에 도착해서 택시를 타고 .집에 도착했다.

문을 열고 "엄마!" 부르니까 엄마가"은진이 왔구나"하고 뛰어나오신다.

꼭안아 주셨다. 나는 "엄마, 너무 고마워요,엄마덕분에 좋은 경험 많이 했어"

엄마는" 너가 대견하다" 하셨다.

정말 기뻤다.